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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 넘치는 익산

‘희망 나눔 뜰’ 육개장 봉사...신동 새마을 부녀회 환경정화 및 백미 기탁

등록일 2016년12월14일 16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희망나눔뜰과 함께하는 행복나눔데이

추운 겨울 익산시 어려운 이웃들의 시린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 익산지역 자영업 대표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모임 희망나눔뜰(임원 고기뜰 대표 김성율)은 14일 오전 황등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희망나눔뜰 회원들은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명에게 정성을 가득담은 육개장을 대접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며 정성과 사랑을 다했다.

김성율 봉사단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져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 활동을 통해 언제나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봉사단이 되겠다” 고 말했다.

▲ 신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구양금)는 12월 13일 관내 독거노인 등에게 전해 달라며 쌀 10kg 20포를 기탁했다. 구양금 회장은 “추운 겨울에 홀로 외로이 지내시는 독거 어르신께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동 새마을 부녀회는 북일초등학교에서 대학로 일대까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 신동 통장협의회(회장 강한규)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4일 신동주민센터 2층 접견실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강한규 회장은 “연말연시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뜻을 모아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생계곤란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자립을 포기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곳곳에 써주시길 바란다”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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