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익산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1800명 모집에 1831명이 지원해 1.0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을 감안할 때 지난해 1명이었던 탈락자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고입 평준화 일반고 원서접수’ 결과 익산지역은 이리고·이리여고·남성여고·원광고·원광여고·이일여고·전북제일고 등 7개교 1800명 모집에 1831명이 원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 외 합격자 4명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1.019대 1로, 탈락자 수는 27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경쟁률은 1.000대 1로, 불합격자는 1명이었다.
전주는 6913명 모집 정원에 7138명이 지원했다. 교육지원대상자 19명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1.030대 1이며, 탈락자 수는 206명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경쟁률은 1.005대 1, 탈락자 수는 40명이었다.
군산은 1674명 모집 정원에 1709명이 지원했다. 정원 외 합격자 3명을 감안하면 경쟁률이 1.19대 1이며 탈락자 수는 32명 수준이다. 전년도 경쟁률은 1.017대 1, 불합격자는 27명이었다.
전주와 군산, 익산 등 전북지역 3개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모집은 1만387명 모집 정원에 1만678명 지원해 평균 1.0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평준화 지역인 3개시 일반고 학급당 정원을 학생수 감소에 따라 지난해 모집정원(36교 1만1681명)보다 1294명이 감소한 1만387명으로 모집정원을 정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 중3학년이 전년도에 비해 2600여명이 감소했고, 2017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모집정원 또한 학생수 감소에 따라 학급당 정원을 조정해 감축한 바 있다.
올해 고입 선발고사는 오는 16일 오전 8시20분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전주, 군산, 익산 3개시 2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선발고사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은 불합격 처리된다.
한편, 2018학년도 고입에서는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고입전형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