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익산시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중인 익산시의회 의원들이 저마다 내년 추진사업을 조목조목 검토하며 '꼼꼼한 예산 심의'를 벌이고 있다.
강경숙 의원 :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예산에 대해서는 규모가 작은 예산일지라도 꼼꼼히 따져 빠지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부탁하고 특히, 실생활에 민감한 폐수처리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김정수 의원 : 경로당 지원에 있어서 도시 경로당은 매년 인원수가 늘어나고 농촌지역 경로당은 감소추세에 있는데 지원금이 같으면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 이라고 말하고 정확하게 실태조사를 하여 지원금의 차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서 의원 : 농기계지원사업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농가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읍면동에서 정확한 수요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가급적 규모가 작은 농가를 지원해주고 기존에 혜택을 받은 농가는 차순위로 하는 등의 형평서 있는 선정을 당부하였다.
김충영 의원 : 시의 정책수립시 시민의 의견수렴이나 토론회 등이 부서별로 산재해있어 다소 산발적인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한데 모아 효율적인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회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철원 의원 :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 부서별로 중복되는 사업이 있음을 지적하고 사업추진에 앞서 중복되는 일이 발생하여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전에 파악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조남석 의원 : 익산시 농업의 미래를 생각하는 성장 가능한 구체적이고 계획성있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익산시에 귀농․귀촌이 많이 내려오게 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추진토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