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 익산시 낭산면 삼담리에 소재한 폐기물처리업체인 (유)녹원(대표 유종희)은 7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유종희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기뻐하는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실천의 뜻을 밝혔다.
기탁 받은 이웃돕기 성금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현금 10만원씩 지원된다.
한편 (유)녹원은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성금을 기부하고 있어 이웃돕기를 솔선 실천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추석에도 500만원을 기부하여 2016년도 한해만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 익산시에 소재한 청복교회(담임목사 김도경)는 같은 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2,287봉지를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라면들은 지난 3일 청복교회에서 개최된 라면음악회에서 입장료를 대신해 받은 것으로 추운겨울에 따스한 온정을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도경 목사는 “지역주민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라면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라면과 더불어 기부한 사람들의 따스한 온정이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라면을 관내 저소득 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