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익산시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중인 익산시의회 의원들이 저마다 내년 추진사업을 조목조목 검토하며 '꼼꼼한 예산 심의'를 벌이고 있다.
김연식 산업건설위원장 : 위험도로 개설사업비가 세워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비를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조규대 의원 : 복지시설에 지급하는 특별수당이 처우개선에 필요한 좋은 취지임에도 시설마다 지급되는 금액이 다르다보니 형평성이 안 맞다고 지적하고 세심한 검토를 통하여 선별지급하는 방안을 모색토록 제안하였다.
황호열 의원 : 예산절감을 위해 전기를 절약하는 것은 좋으나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저해시키는 일이 없도록 여름철 냉방 및 겨울철 난방을 제대로 하여 업무에 지장을 끼치지 않도록 당부했다.
김대오 의원 :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마무리가 안 된 상태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추진하고 있던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난 뒤에 점차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을 위하고 시 발전을 위해 예산도 절감하는 행정이 되어 달라고 요구하였다.
유재구 의원 : 민간단체에 지급되고 있는 보조금이 단체별로 상이하게 편성되어, 불만을 토로하는 단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여 형평성에 맞도록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임형택 의원 : 실제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고 있는 주민센터의 시설개선 등의 예산이 순위에서 계속 밀리고 있음을 지적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이나 주민들이 사용하는 시설 등의 개보수에 더욱 신경써줄 것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