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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추위 녹이는 나눔 행렬 ‘줄이어’

김옥순, 김정순, 김재섭 통장, 낭산면 주민자치위, 인화동 통장협 등

등록일 2016년12월07일 14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겨울 추위마저 녹이는 따뜻한 나눔 행렬이 익산시에 이어지고 있다.

▲ 7일 시민 김옥순(44, 여)씨는 익산시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책 발간 기념회에서 후원받은 금액이 많지는 않지만 그냥 써버리는 것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되었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 같은 날 전주 북 앤 커피숍 김정순 대표는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허리보온벨트 50개(170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김정순 대표는 “건강이 좋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필요한 물품인 것 같아 후원을 하게 되었으며, 우리지역사회에서 훈훈한 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했다.

▲ 익산시 평화동 김재섭 통장(목천동 한스빌아파트)이 2008년부터 9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통장수당 전액 24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평화동주민센터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으며, 이 성금은 저소득층 장애인 12세대에 현금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섭 통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저소득층 장애인세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으로 함께하는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 귀농 5년차인 낭산면 낭산리 우금마을 신민식 씨는 정성스레 키운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150포기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낭산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신민식 씨는 “귀농한지 얼마 안 돼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 이렇게 도움을 줄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낭산면사무소는 기증받은 김장김치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17세대에 전달했다.

▲ 이와 함께 낭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환)는 12월 7일 백미 60포(10kg단위, 환가액 1,200천원)를 관내 소외계층 60세대에 방문 전달했다.

낭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저소득 소외계층과 1대1로 자매결연을 하고 연말에 30세대에 백미를 방문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그 대상을 확대하여 60세대에 백미 1포씩을 전달했다.

▲ 인화동 통장협의회(회장 홍성철)는 지난 12월 5일 인화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백미 80포(10㎏ 단위)를 기탁했다.

홍성철 인화동통장협의회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서 행복한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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