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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교회 ‘어려운 이웃에 희망 봉사’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페인트공사 등 주거환경정비

등록일 2016년12월06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모현동 소재 고현교회 집수리봉사단(단장 김종비)은 6일 모현동 희망동행 협의체(위원장 안병진)와 함께 낡고 오래된 단독주택 가정을 선정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현교회 집수리봉사단원과 희망동행협의체 위원 등 20여명은 어렵게 홀로사시는 두 가정을 선정하여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페인트공사 등 주거환경정비를 통해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집수리 대상자 중 김 모 할아버지 집은 모현동에서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낡은 단독주택으로 주거환경이 아주 열악하고, 할머니 역시 중풍으로 걸음이 불편하여 늘 넘어지는 등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 봉사로 김 모 할아버지 부부는 보다 쾌적해진 집에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김성도 모현동장은 “지난 주말부터 휴일도 반납하고 우리이웃은 우리가 챙긴다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준 김종비 봉사단장님을 비롯한 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현동 고현교회 집수리봉사단은 오래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5세대를 선정하여 집수리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내년에도 지역에 따듯함을 전하기 위해 집수리봉사활동은 계속 할 계획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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