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황호진)는 비만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3월~11월까지 추진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는 BMI(체질량지수)25이상인 비만여성과 대사증후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고위험군 여성 110명을 모집하여 상․ 하반기 총 2기로 나누어 1기당 3개월씩 오전, 오후 각 2회 1일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만관리교실 참가자는 프로그램 전에 기초체력검사, 혈압측정,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개인별 운동처방, 식사일기, 영양지도, 개인별운동지도, 사전·후 건강상태 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비만관리교실 프로그램 이수자들은 평균 체중 3kg감량, BMI 4.2%감소, 허리둘레 4.8%감소, 복부지방율 17.4%감소, 혈압 정상, 혈당 정상, 총콜레스테롤 13.1%감소로 정상범위 유지 등의 효과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만족도 조사결과 제공받은 서비스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라고 답한 이들은 87.3%, 대체로 필요하다는 12.7%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응답자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인이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당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 만성질환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관리를 위해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참여자 개개인의 체력수준과 상황에 맞는 운동프로그램과 효율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의 건강행태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