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재정사업과 민간자본보조사업에 대해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한 결과 11월말 현재 322건 11억9,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원가계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사, 용역 및 물품구매 등 각종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해당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산정과 공법 적정성 등을 심사 검토하는 제도이다.
시는 공사 5,000만원, 용역 3,000만원, 물품 2,000만원 이상, 설계변경(5억원이상 공사로서 사업비가 10%이상 증가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11월말 현재 277건 중 공사 161건, 용역 97건, 물품 16건, 설계변경 3건을 심사하여 10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특수시책인 민간자본보조사업(보조금액 3천만원 이상 공사)는 45건에 1억2,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지방재정의 건전성확보와 효율적인 공사발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