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전북 시군의장단, '산단진입로·폐석산불법매립' 대책촉구

제222차 전북 시ㆍ군 의회 의장단협의회 익산서 개최

등록일 2016년11월24일 13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 시․군 의회 의장단협의회가 24일 익산의 최대 현안인 익산고도보존지구와 익산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동시착공과 익산 낭산면 폐석산 매립장에서 발생한 지정폐기물 불법 매립 사태에 대한 대책마련 및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전라북도 시․군 의회 의장단 협의회는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주관으로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가진 제222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의안과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김명지 협의회장을 비롯한 시․군 의장단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익산고도보존지구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비지원 건의안과 익산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국비지원 건의안,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동시착공 건의안, 불법 지정폐기물 매립 대책마련 및 재발방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익산고도보존지구의 국비지원 건의 배경에 대해 협의회는 “정부가 지난 2004년 익산시 금마면 일원을 고도보존지구로 지정하여 고도보존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충분한 재원조달이 되지 않아 활력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추진이 불가하다”면서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만큼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익산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국비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수도권 규제완화, 전북지역 기반시설 미흡으로 미분양 산업용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 및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증가되는 상황이다”면서 “산업단지 분양용지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산단 기반시설이 하루 빨리 확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동시착공 건의에 대해서는 지역균형 발전저해 및 지역소외감 초래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구간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건설부는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를 경기․충청권과 경상권은 선 추진하고, 사업 연장이 적은 전북권은 2단계로 2028년께 시공예정이다.

협의회는 익산 낭산면 폐석산 매립장에서 발생한 지정폐기물 불법 매립 사태에 대한 환경부의 대책마련 및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환경부가 밝힌 바와 같이 지정폐기물의 시료를 조작하여 일반폐기물로 속이고 익산시 낭산면 폐석산의 채움재로 불법 매립하여 인근 주민들의 생활권과 생존권에 치명적인 위협을 주고 있다”고 짚고 “환경부는 지정폐기물의 관리주체임을 직시하고 즉시 정밀조사와 각종 피해 실태 점검을 통한 원상복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익산시의회 소병홍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라북도는 백제의 후예라는 공통점으로 선조들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적인 가치로 계승발전 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미래 세대는 우수한 문화유산이 장래에 훌륭한 자산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대한민국 1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익산시의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전라북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지역공동체 인식이 고양될 수 있도록 시군의장단 협의회에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