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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라산 자연마당’ 환경부 자연환경대상 상금 ‘기부’

방치돼 있던 나대지와 소나무림에 생태숲 복원 ‘도심 힐링공간’

등록일 2016년11월24일 11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소라산 자연마당’이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익산시가 상금 300만원을 소외계층에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소라산 자연마당의 대상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상금을 기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작은 성금이지만 대상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게 돼 이번 수상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소라산 자연마당은 2015년에 준공되었으며 방치돼 있던 나대지와 소나무림에 생태숲을 복원하고, 생태전시관, 생태학습마당, 생태놀이터, 습지(물장군 서식지)와 산책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호흡하는 공간으로 많이 찾고 있으며 아이들의 생태학습 체험장으로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환경부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은 25일 서울시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열린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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