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2일 익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 기존위원 2명이 임기만료 됨에 따라 신규위원 2명을 위촉하고, 기존위원 3명을 재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신규위원은 원광대학교 한약학과 이영미 교수와 유수연 변호사로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익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인 원광대학교 정치‧행정‧언론학부 교수인 김정기 교수가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익산시의회 김민서 의원이 부위원장, 익산시 안전행정국 김용범 국장, 신규 위촉된 이영미 교수, 유수연 변호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직자윤리에 관한 일정한 사항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설치된 합의제 기관으로 관내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 심사 및 결과처리, 공직자윤리법 위반자에 대한 해임 또는 징계의결요구, 퇴직공직자의 유관 사기업체 취업에 관한 승인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익산시는 4급 이상 공무원 및 관리감독, 인허가 부서 등 특정분야부서 7급이상의 공무원 318명이 재산등록의무자로 지정돼 있으며, 해당 공무원은 본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등록하게 돼있다.
김정기 위원장은 “공직자는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높은 윤리의식을 가지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확립해야 한다”며 “새로 위촉된 신규 위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엄정하고 공정한 공직자윤리법 집행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승원 감사담당관은 “덕망 있는 윤리위원 신규위촉으로 더욱 내실화된 익산시 공직자 재산등록 심사, 퇴직공자자의 취업심사 및 공직윤리법 위반자에 대한 엄정한 집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