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동길)는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20kg) 30포대를 남중동 맞춤형 복지팀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복지통장들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저소득 가구 30세대에 전달됐다.
주민자치위원회 신동길 위원장은 “남중동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팍팍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유태 남중동장은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마음까지 움츠려 들었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전통시장 주변에 힐링 포토존 조성 및 관리, 자연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동산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익산시 동산동 3개 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가 지난 21일~22일 이틀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10년째 지역봉사활동을 함께 해온 동산동 3개 단체는 다가올 겨울 추위에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돌봄이 더욱 필요함에 한마음을 모아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 하였다.
동산동 통장협의회에서 올해 국화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한 수익금 중에서 배추 1,000포기 및 김장재료를 준비하였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수육고기를, 부녀회에서는 떡과 과일을 준비하는 등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3개 단체 회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21일 김장 양념준비를 시작으로 22일 김장1,000포기를 10㎏ 1박스씩 포장하여 100여세대에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
동산동주민센터 나은정 동장은 “매년 동산동 3개단 체가 함께하는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통해 동산동이 행복 복지동으로 도약하고 계속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