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회장 김영배)는 지난 18일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시대 시민교실 강연회를 자문위원 및 익산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영배 협의회장은 이날 “정기회 주제인 ‘북한 5차 핵실험 이후 우리의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기대하며 통일이 이루어질 그날을 대비하여 평소 통일준비운동에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정기회의에 이어서 진행된 통일시대 시민교실 강연회는 일반시민들에게 건전한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과 정부의 통일정책에 관한 정확한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에서 김정원 강사(탈북강사)는 ‘북한주민들이 동경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참석한 이철한(62)씨는 “유익한 통일 강연회에 참석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고 강사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북한의 현실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며 “지역사회 통일운동 확산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협의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통해 우리의 대북 통일정책의 현안에 대한 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올바로 알고 자문위원과 지역주민들이 통일안보의식과 의지확산으로 통일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