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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철새 AI항원 검출 ‘방역 강화’

방역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체계로 전환

등록일 2016년11월17일 13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11일 만경강 일원 철새 32수를 포획해 정밀검사 한 결과 16일 흰뺨검둥오리 1수에서 고병원성 AI(H5N6형) 항원 양성이 최종 확인되자 익산시가 곧바로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방역 강화에 나섰다.

방역대책 상황실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포획지점으로부터 10km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발생 시 예찰지역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이행한다.

관리지역의 사육농가는 8농가 26만2,800수가 사육되고 있으며, 시료채취일(11. 11)을 기준으로 닭은 7일간, 오리는 14일간 방역조치를 적용하고 각각 해당기간이 지난 후 닭과 오리를 임상 및 혈청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을 경우 방역조치를 해제하게 된다.

조치 기간 내 오리는 반출·입이 금지되지만, 출하 3일전 혈청검사 후 음성인 오리에 한하여 지정 도축장에 출하가 허용된다. 닭 등 그 밖의 가금류는 가축방역관의 지도, 감독 하에 반출·입이 허용된다.

또한, 시료가 채취된 만경강 일원에 철새도래지 접근금지띠 및 출입자제 현수막을 긴급 설치하여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차량접근을 일절 차단하고 방역지역내 가금사육농가에 대하여 전화예찰 등을 실시하고, 축산과 방역차량 2대를 이용 철새 도래지에 배치하여 방역조치 기간 내 매일 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현재 의심신고 사례가 없으나 철새에서 항원이 발견된 만큼 이동범위가 넓어 관내 전 지역에서 발생이 가능함에 따라 가금사육농가는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차량 및 외부인 출입통제, 집단모임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철새와 사육가축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하여 축사 주위 그물망을 설치하고 사료를 내부에 보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주변에 의심이 가는 가금류나 야생조류 발생시 즉시 1588-4060 또는 익산시 축산과 859-5269로 신고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정광수 축산과장은 “지역 내 가금사육농가에 아침 축사에 출입 전 철저히 소독을 실시하고, 구서작업과 생석회 도포를 철저히 해 외부 바이러스가 축사내로 침투되지 못하도록 철저한 차단방역을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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