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지역사회 노년기 어르신들의 건강 식단을 테마로 식단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지난 15일 원광대병원 외래동 1층 로비에서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우리 몸의 변화와 그에 맞는 영양 상태, 달라지는 영양 요구량을 알아보고 노년기 건강을 위한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식단 전시회가 열렸다.
‘행복한 100세 인생! 건강식단과 함께’라는 테마로 열린 이날 행사는 노인 권장 식단 전시, 상황별 식사요법, 영양보충 음료 전시,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안전한 밥상꾸미기 등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화 현상에 맞춰 건강한 식단 실천을 위한 많은 식생활들을 소개 했다.
또한 저염식단 시식회와 영양상담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하고 느껴 보는 식단전시회로 기획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 비율이 7%에서 21%가 되는데 21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세계 최고라고 한다. 2050년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세계 2위에 오른다는 전망도 있다.
고령화는 되어 가는데 급속도로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맞춰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한 노인 식단에 대한 이모저모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식단전시회에 많은 관심이 집중 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강은주 원광대학교병원 영양팀장은 “환자들에 대한 식단은 관심이 높지만 고령인 노인분들의 건강 식단은 남의 일처럼 여긴다”며 “늘어가는 수명에 맞춰 노인 인구의 건강한 식단은 건강을 유지하고 질환 발병을 예방하여 사회적 비용 지출도 줄이고 개인적으로도 건강 생활 영위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라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