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김태균 진료처장(앞 좌측)과 고창 석정웰파크병원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
원광대학교병원과 고창석정웰파크병원이 지역민 보건의료 향상 등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지난 11일 김태균 진료처장 및 관계자 일행이 전북 고창군 석정리에 자리한 석정웰파크병원(병원장 김재철)을 방문, 3층 회의실에서 협력병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주민 보건의료 향상과 지역 의료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진료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 됐다.
원광대병원과 석정웰파크병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환자 진료 의뢰 및 회송 체계 협력, 의학정보 교류와 학술 공동 연구 분야, 의료기술 지원 및 시설 이용 협조에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의료 취약계층 및 소외 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 등에서도 상호 협조하기로 명시함으로써 지역 주민에 대한 진료 활동 및 의료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광대병원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따른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 4월 진료협력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의료계와의 환자 진료 및 의뢰, 회송이 더욱 원활 할 수 있도록 병,의원을 비롯 의료기관간 업무 협약 체결을 꾸준히 성사시켜 왔다.
원광대병원은 1,2차 지역 병,의원들과의 업무협력 강화를 통해 상생 발전의 의료 환경 조성과, 열악한 지역주민 보건의료 향상에 심혈을 쏟아오고 있다. 익산시 지역을 비롯, 전북권과 인근 충청지역까지 329곳의 병,의원 및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태균 원광대학교병원 진료처장은 “열악한 지역 의료계의 환경과, 고령화의 심화, 인구 감소, 지역 환자유출 등은 지방 의료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고 1,2차 병,의원들은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