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열읍 영생당한약방(원장 임숙현)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 함열읍에 소재한 영생당한약방은 지난 8일 함열읍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과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함열읍사무소(읍장 박병진)를 방문해 정성과 사랑으로 담은 김장김치 10kg 204박스를 기탁하였다.
김장김치는 각 마을 이장님이 직접 세대를 방문하여 한분한분 전달되게 하였고 이로 인해 전하는 이와 받는 이 모두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고 몸도 마음도 움츠려들고 우울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주셔서 올 겨울도 따뜻하게 잘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영생당한약방 원장 임숙현은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김장김치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뜻을 전하였다.
함열읍사무소 박병진 읍장은 “우리읍에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