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로부터 2016 주요업무 결산보고를 받고 있는 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한동연) 위원들이 행정의 난맥상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행정의 적극적인 자세와 대책을 요구했다.
위원들은 ▸악취해소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인력부족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집중기간에는 상황실 인력을 증원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적인 민원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위원들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 BTO 소송 관련해 대화의 창을 열고 무엇이 합리적인 방향인지를 도출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원만한 소통을 위하여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요구했다.
또한 위원들은 ▸재해구호 사업 특성상 최근 겨울철이 빨리 돌아와 어려운 분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10월말까지 결정 완료하여 지급될 수 있기를 당부하고, 최근 언론보도에서 아동급식 원재료 등의 문제가 보도되고 있는데 익산시에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사실상 적은 인원으로 실질적인 민원 상대가 어렵다고 지적하고 지속적인 인원증가 요구 등을 통하여 익산시가 복지 우수도시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거듭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