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신광교회(담임목사 장덕순)이 일주일간 관내 어려운 10가정에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리신광교회 봉사단들은 익산시에서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10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도배, 장판, 창틀 등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갑식(가명, 63세)씨는 “월세로 살고 있어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기가 어려워 이사 전부터 계속 살고 있었는데 신광교회에서 도배, 장판 뿐 아니라 창틀까지 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단 회원들은 “집수리를 통해 낡은 집이 깨끗하게 바뀐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리신광교회는 2013년부터 익산시와 함께 매년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상·하반기 백미 및 생필품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세대에게 도배, 장판, 창호 교체 등 집수리 사업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겨울에는 연탄 및 기름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