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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줍는 할머니 도운 고교생의 따뜻한 손길 ‘귀감’

원광고 문유곤 학생, 이웃사랑 효 실천...경찰서 ‘표창’

등록일 2016년10월28일 15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이웃사랑과 효를 실천한 고등학생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원광고등학교(학교장 송태규) 문유곤 학생은 e-편한세상(어양동) 근처를 지나가던 중 폐지를 끌고 가다 힘이 부쳐 넘어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문유곤 학생은 주변의 폐지를 정리한 후 할머니가 가시는 곳까지 함께 손수레를 끌어드렸다.

근처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시민이 사진을 찍어 학교로 보내와 선행이 알려지게 되었고, 익산 경찰서는 “남의 아픔을 쉽게 지나치는 요즘 세상에 이렇게 선행을 실천하는 학생은 보기 힘들다”며 문유곤 학생과 이를 지도한 인성교육부 박소현 교사에게 28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에 대해 문유곤 학생은 “학교에서 매일 아침마다 성공을 부르는 좋은 습관 만들기 귀공자를 통해 효 실천과 배려․나눔을 배웁니다. 할머니를 보는 순간 도와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소현 교사는 “우리 원창학원은 6년 동안 아침마다 귀공자 시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올바른 습관과 품성계발을 위해 인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교육을 통해 생각이 변화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광고에서는 문유곤 학생의 선행을 칭찬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선행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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