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17년 무궁화동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시민들이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익산시는 서동공원 일원 5,000㎡ 부지에 예산 1억원(국․도비 65백만원)을 투입해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심고 표지석 및 해설판 등을 설치하여 명품 나라꽃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동공원은 2004년에 개장된 익산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금마저수지를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평소에도 가족단위 방문객이 애용하는 휴식공간이다.
시 관계자는 “무궁화동산 조성은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2016년 조성한 유아숲 체험원과 연계하여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나라꽃 무궁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