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프롬바이오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들 튼다.
하림식품, 조은건강, 에이젯시스템, 삼보판지, 세인식품 등 국내 16개 기업과 외투기업인 프라하의 골드에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18번째로 입주를 확정했다.
26일, (주)프롬바이오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설립된 (주)프롬바이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7,649㎡(약2,300평)의 면적을 분양 받아 2017년 기능성 식품 농축·추출 등 설비라인을 착공해 기능성 원료개발과 생산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프롬바이오는 현재 와일드망고종자 추출물(체지방 감소), 보스웰리아 추출물(관절 건강), 매스틱트리 추출물(위건강) 등 10여 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주)프롬바이오의 심태진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사업은 허가에서 검증까지 오랜 시간과 많은 연구비용이 필요해 중소기업에는 큰 부담이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연구개발 시설, 지원혜택 등이 기능성원료 연구 및 완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입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익산시 고성봉 식품클러스터지원과장은 (주)프롬바이오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적극 환영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모든 기업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뿐 아니라, 기업 임직원들이 이곳 익산을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