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일명 메르스 사태를 계기를 병원 내 감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는 가운데, 원광대학교병원이 병원 내 감염 관리 및 감염 예방 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최두영)이 감염관리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최두영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이 참석한 가운데 병문안 문화개선 선포식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BD메디컬 이권선(주제: 혈류 감염과 예방을 위한 최신 트렌드) 외부 초빙 강사와 이재훈 감염관리실장(주제: 감염병 예방관리)의 주제 강의가 있었다.
이어 열린 2부에서는 감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감염관리 4행시 공모전 당선작들과 손씻기 왕에 선정 된 직원들에 대한 포상식이 열렸다.
이재훈 실장의 활동계획 발표에 이어 최두영 병원장은 병문안 문화개선을 확립하여, 감염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해 나가는 병원이 되자고 대내,외에 선포하고 실천 방안들을 철저히 지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원광대병원은 그동안 환자 안전의 날 행사, 병문안 시간 준수, 응급실 출입명부 작성 및 인원 제한, 내원객 대상 직원 개인별 병문안 개선 홍보 활동 등 병문안 문화개선을 통한 감염예방 활동을 적극 펼쳐 왔다.
최두영 원광대 병원장은 “잘못된 병문안 문화는 환자 질병 치유에 장애가 될 수도 있고 감염의 주요 경로가 되어 돌이킬 수 없는 참사를 빚을 수도 있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한 병문안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들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