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익산 시내 일원의 가로 환경도 가을꽃으로 화사하게 변모하고 있다.
시는 직영양묘장에서 꽃 씨앗을 파종해 여름내 육묘한 가을꽃을 주요 교통섬(북부시장사거리, 모현사거리 등) 15개소와 가로화단(남북로)등에 국화, 맨드라미, 페츄니아, 메리골드 등 가을꽃 12만본을 식재했다.
특히 제1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10.28~11.6) 개막일에 맞춰 축제 분위기 조성과 전국에서 지역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국화를 식재해 의미를 더하고 지역 곳곳을 꽃단장했다.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꽃을 식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당부하고, “지속적인 꽃 식재를 통하여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연간 50만 본에 달하는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 및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하고 있으며, 특색 있는 교통섬 만들기 및 꽃걸이 설치로 시민친화적인 가로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