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걷기 행사가 22일 오전 배산체육공원 일원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관기관, 익산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걷기 행사는 익산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 습관병 예방에 필요한 활발한 신체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걷기 지도를 통해 올바른 걷기운동 자세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배산 공원을 돌면서 가을을 만끽했다.
부대행사로 운동관, 영양관, 금연절주관, 통합건강증진관으로 이뤄진 건강생활실천관을 운영해 체성분 검사, 혈압, 혈당 측정 등 시민들의 건강을 직접 확인하게 하고, 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원광대학병원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센터 및 전북 금연지원센터 등에서 사업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풍물패와 펭귄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평소 자기관리가 어려운 학생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걷기의 장점을 홍보했다.
정헌율 시장은 “평소 건강걷기의 생활화로 가족 모두 건강한 가족건강도시를 만들어 가자”며 “시민의 걷기 실천율 향상으로 100세 건강도시이자 안전하고 품격 있는 익산, 소통과 화합 고품격 도시 익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