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아동센터 8개소(늘감사, 부송, 중앙, 예손, 반석, 한사랑, 제일, 민들레)가 3개 기관의 이동 차량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동 차량 지원 사업은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보호 중인 사회복지시설의 보다 원활한 복지서비스 운영을 위한 사업이다. 예비심사 및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3:1의 경쟁률을 뚫고 늘감사‧부송‧중앙‧예손‧ 반석 지역아동센터가 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자력의 차량 지원 사업에 한사랑‧제일 지역아동센터, ′키즈(kids)현대′의 차량 지원 사업에 민들레아동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지원받은 차량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아동센터의 한 센터장은 “10년간 계속 응모한 결과 올해 차량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성 복지청소년과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여건이나 지원이 넉넉지 못한 어려운 상황에서 기능보강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시설환경개선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어 뜻 깊다.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2010년부터 올해 10월까지 29개소 지역아동센터가 공모사업을 통해 차량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