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 주관으로 11일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축산인들의 화합을 위한 제10회 전북 축산인 한마음 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과 축산업 종사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 한마당잔치, 전북한우경진대회, 전북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축산기자재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미 FTA를 비롯한 시장개방의 가속화와 AIㆍ구제역 등 각종 가축질병의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격려하고, 농가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마련됐다.
줄다리기, 배구, 계주 등 체육대회와 함께 우유마시기, OX퀴즈, 로데오경기,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축산인들이 우의를 다지고,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산인들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길러 익산 축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가 축산인들이 단결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