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0일 지역아동센터 시설종사자 47명을 대상으로 성범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도성희 익산성폭력상담소장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과 신고의무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아동·청소년대상 성폭력 예방 ▲범죄 발생 신고의무제도 및 종사자의 역할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지침 등을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설장은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아동대상 성범죄와 아동학대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건전한 아동·청소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현장 근무자들이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진성 복지청소년과장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보호기관, 지역사회가 연계해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