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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1100억 투자 20㎿급 연료전지발전시설 건립

한수원, 국식클에 그린에너지 전격 공급...입주기업 에너지비용 '대폭 절감' 기대

등록일 2016년10월07일 17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 석)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부지에 20㎿급 친환경·고효율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건립한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석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은 7일 오후 4시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연료전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은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부지에 20MW급 연료전지사업 추진할 계획으로 약 1,100억 원 정도의 투자가 예상된다.

익산 연료전지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이 경기그린에너지, 부산그린에너지, 노을그린에너지에 이어 네 번째로 추진하는 대규모 연료전지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연료전지사업 건설 및 운영 등 사업개발을 주도한다. 올해 안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2019년에는 연료전지 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료전지 사업이 완료되면 약 3만8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0MWh의 전기가 생산되며, 전기생산과 더불어 발생하는 열(스팀) 약 10만톤은 전량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공장에 제공하여 입주업체는 연간 약 10 ~ 15%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입주기업의 대폭적인 에너지 절감이 예상되는 연료전지 사업이 추진되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입주예정기업 A사의 경우 연간 2~3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MW 연료전지 사업 추진 시 연간 약 1만 4,74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30년생 소나무 149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이번 협약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부응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사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체의 연료비가 절감되어 투자유치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연료전지사업 공동 추진을 발판 삼아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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