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러시아 연방 내쇼널 방사선 의료연구센터(National medical research radiological centre)와 자국민 건강증진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8일 문화센터 4층 회의실에서 최두영 병원장, 내쇼널 방사선 의료연구센터 안드레이 까쁘린(Andrey Dmitrievich Kaprin) 센터장을 비롯, 연구소 직원, 한국주재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우호협력병원 협약 체결을 마쳤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의학 교육 및 노인학 분야와 새로운 치료 방식, 재활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교류를 강화 해 나간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의 의료진 및 연구원간 상호 교류와 연수, 강의, 연구, 화상진료,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상생 발전을 촉진해 나기기로 했다.
특히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한 연구 활동에 적극 동참, 의료기술 설비 증진을 위한 관련 정보도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을 러시아 관계자 일행은 원광대병원 내 암센터를 찾아 시설과 장비, 암환자 관리 환경 등을 견학하며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은 “본원은 글로벌 의료 한류 실현을 위해 외국 의료관련 기관들과 의학 교육, 의료 기술, 장비 등의 수출과 신기술, 연구 활동 분야들에 상생 협력의 네트워크 구축을 닦으려 많은 관심을 쏟아 왔다”며 “의료 한류의 결실들이 맺어지고 수출의 성과가 날 때까지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소회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