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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진출기업 ‘국식클을 교두보로’

4개 기업 ‘분양계약’, 체코 ‘프라하의 골드’ 외국인투자지역 1호기업

등록일 2016년09월12일 18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가 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교두보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한국 및 동북아 지역 맥주시장 공략에 나선 체코기업 (유)프라하의골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계약을 체결하면서 외국인투자지역 입주 1호 기업이란 애칭까지 얻게 됐다.

체코기업 프라하의골드

12일 익산시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국가식품클러스터 3차 분양공모 결과 제너럴네이처(주), (주)케미드, (주)239바이오, (주)에스시디디 등 총 4개 기업이 이달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너럴네이처(주)’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 기술지원을 통해 곡류효소 및 청국장 분말을 활용한 유산균 제형개발을 추진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내 3,792㎡를 분양받아 2018년 생산시설을 설립 후 중화권 및 아프리카에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식품벤처기업 ‘(주)239바이오’는 귀뚜라미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연구 개발과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2,862㎡를 분양받아 2017년초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주)케미드’는 식품첨가물 전문기업으로서 식품제조 혼합제제 제품개발․생산라인 확충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4,113㎡를 분양받아 2017년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주)SCDD’는 국내산 김 무역회사로서 전남에 위탁가공공장을 통해 가공된 김을 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1,675㎡를 분양받아 2017년 생산시설을 설립하여 동남아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분양계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은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에 특화된 R&D 기술지원,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 육성, 세계 식품시장 진출의 거점 마련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선택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8일 체코 ‘(유)프라하의골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외국인투자지역 입주 1호 기업이 탄생했다.

한국 및 동북아 지역 맥주시장 진출과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다양한 기업지원 체계, 외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고려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결정한 (유)프라하의골드는 외국인 투자지역 계약 부지 16,500㎡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체코 전통 양조시설과 체코 맥주 문화체험 공간 등을 공장과 함께 2017년 초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유)프라하의골드는 ‘Praha 993’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지난 9월 3일부터 2016 부산비엔날레 행사장 내 소규모 양조장 및 펍(영국 전통 선술집)을 갖추고 맥주를 생산하여 시판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외국인투자지역(116,000㎡)은 작년 9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해 지정·고시되었으며, 입주 기업은 토지 취득가액 1%수준의 연간 임대료로 50년간(10년단위 계약연장) 사용 가능하고, 투자·고용규모, 국내 원자재 사용 등 요건에 따라 임대료의 75~10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익산시 식품클러스터지원과 고성봉 과장은 “외국인 투자신고가 실제 투자로 이어진 첫 사례가 되어준 Lukas Mikeska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가능성을 바라보고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식품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유)프라하의골드의 공장 착공 등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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