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의 실습형 학교기업인 ‘원광테크노마켓(WM)’이 1일 개관했다.
지상 4층, 3,700 ㎡ 규모로 건립된 원광테크노마켓은 원광보건대학교의 ‘LTM 교육시스템(Learning, Training, Marketing)’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학과와 연계된 다양한 업종의 학교기업들이 입점해있다.
대학이 전공 학과와 관련된 학교기업을 설립해 운영하는 사례는 많지만 이처럼 학교기업들이 집약돼 마켓 형태의 종합 센터로 구축된 것은 유래 없는 일이다.
대학 측은 원광테크노마켓(WM)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현장밀착형 실습교육기회를 제공, 이들의 취업역량을 강화시키는 한편, 등록금 외 수입원 발굴에 따른 학생 부담(등록금) 경감과 교육의 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함으로써 현 대학가의 가장 큰 이슈라 할 수 있는 ‘취업률’과 ‘반값등록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1학과 1기업’을 목표로 학과-학교기업 간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고, 다각적인 시장 분석을 통해 원광테크노마켓을 보완‧발전시킴으로써 관련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배출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전망이다.
김인종 총장은 “원광테크노마켓은 단순히 학생들의 편의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학과 전공을 살린 전공교육 및 실습, 실 제품 판매까지 모두 이루어지는 취‧창업 역량 강화 시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현장에서의 살아있는 직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대폭 향상시키고, 다양한 전공관련 제품 판매를 통해 발생된 수익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적 교육마케팅의 대표적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