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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사 기계화 촉진 채소이식기 연시회 '눈길'

농촌 일손부족 해결 기대, 농업인 호평 이어져

등록일 2016년09월01일 14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농업기술센터가 1일 밭농사 기계화 촉진을 위한 채소이식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10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 부지에서 열린 연시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익산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채소이식기는 농작업 기계화가 미흡한 밭농사에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채소묘종 이식작업을 자동화한 농기계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국내외 5개 업체에서 제조·판매하고 있는 최신 채소이식기 9종을 선보였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채소이식기를 이용해 양파, 배추, 옥수수, 고추, 대파 묘종을 심었다. 농업인들은 채소 이식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호평을 쏟아냈다.

연시회 참가업체에 따르면 개인별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채소이식기 1대의 일일 평균작업량은 대략 10,000㎡이상이며, 이식기 1대가 성인 10여명의 작업량을 수행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지역은 최근 밭농사 면적이 빠르게 늘고 있으나, 밭농사는 논농사에 비해 노동력 투입이 더 많고 기계화가 덜 되어있어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농촌에서 밭농사 기계화가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연시회가 다양한 채소이식기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농업인 최순용(40, 용안면)씨는 “수작업으로 묘종을 심으면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이식기를 활용하면 일손부족의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묘종을 심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밭농사 기계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농촌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를 농작업 기계화로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밭농사용 농기계보급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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