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와 국민의당을 오가며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8월 29일 국민의당 정책협의회와 국회를 방문하여 2017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의 이번 방문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되어 국회제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추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대응활동에 돌입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의 주요 현안사업인 ▴익산일반산업단진입도로 개설공사(국비 651억),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2단계(국비 1,616억), ▴익산고도보존육성사업(국비 1,156억) 등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정 시장은 국민의당 제1호 시장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당을 초월해 새누리당 정운천, 국민의당 김광수 국회의원을 만나 익산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했다.
정 시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인맥 네트워크 등 모든 지역역량을 집결하여 국회 추가증액에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정 시장은 8월과 7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2017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및 중앙 부처를 방문했으며, 지난 6월에는 국회를 방문하여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 등 전북 도내 국회의원들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오는 9월 2일까지 기재부에서 국회로 제출되고 12월 2일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