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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전북 시군 건제순 재정립 건의안 ‘채택’

제197회 임시회 개회…김용균 기획행정위원장 ‘선출’

등록일 2016년08월29일 13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가 도내 시군 순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전북 시군 건제순 재정립 건의안'을 채택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는 29일 제197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황호열 의원 외 11인이 제안한 이 같은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재 도시의 서열로 인식되고 있는 전라북도의 시군 순서가 건제순, 즉 도시의 설치 순서에 따르고 있어 도시의 위상과 현재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합리적인 시군 순서 규정을 마련하여 시행해야한다는 게 건의안의 골자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8월 4일 김주헌 기획행정위원장의 사직에 따른 보궐선거가 실시되었다. 1, 2차 투표 진행 과반수 득표가 이루어지지 않아 3차 결선투표에서 김용균 의원이 12표를 득하여 당선됐다.

9월 7일까지 예정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 21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5건 등 일반안건 심의와 각 위원회별 주요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소병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여름은 기록적인 무더위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농가의 피해가 많아 농민들의 시름과 고통에 무척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고 말하고, 여름철 후반까지 늦더위가 예상되는 바 집행부에서는 예방조치를 철저히 시행하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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