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선거에서 김용균(무소속)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29일 제1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재적의원 25명에서 진행된 기획행정위원장 선거에서 3차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12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황호열, 김용균, 임형택 의원 등 3명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이날 선거는 1, 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3차 결선 투표에서 당선자가 결정됐다.
이번 선거는 낭산면 폐기물 관련 문제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주헌 의원의 사퇴로 치러졌다.
기획행정위원장에 당선된 김용균 의원은 무소속으로만 모두 8번 출마해 4번이나 당선되는 익산정치사에 각종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열심히 뒷바라지하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