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할 익산사랑헌혈봉사단(단장 송태규)이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 8월 27일 익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결성한 익산사랑헌혈봉사단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제때에 수혈을 받아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헌혈로 생명을 나누는 의미있는 일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의 지원을 받아 결성된 익산사랑헌혈봉사단은 규칙적인 헌혈을 통하여 자연재해나 재난과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체계를 갖춘 단체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하여 결성하였고 그 외에도 혈액이 필요한 긴급 환자 발생 시 발빠른 대처를 위해 구성되었다.
헌혈봉사단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익산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헌혈봉사 이외에도 관내의 백혈병 환우들에게 지정헌혈과 헌혈증 기증으로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RH-(네거티브) 환우들 네트워크 구축, 장기 및 조혈모 세포 기증 장려, 인명구조 심폐소생술사(BLS Provider) 양성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활동할 예정이다.
결성식에 참석한 양승환(원광고2)학생은 “헌혈봉사단 단장이신 교장 선생님을 따라 행사에 참석했지만 헌혈의 중요성을 깨닫는 체험의 장이 되었다”는 말을 전했고, 송태규 헌혈봉사단 단장은 “봉사는 타인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명을 나누는 소중한 행위로 다른 봉사활동보다 몇 배 더 감동적이고 보람을 느낄 것이다”며 봉사단 결성식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