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올해에도 조합원 자녀 61명에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981년 시작돼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익산원협의 장학사업은 지금까지 총35회 모두 2,075명에게 8억2천1백6만원이 지급됐다.
익산원예농협은 10일 모현동 종합청사 대강당 회의실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원협은 조합원 및 조합원자녀, 손자∙손녀 가운데 고등학생 17명에게는 각 50만원, 대학생 44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총61명의 학생에게 5,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지원받은 조합원들은 출자금, 조합사업이용 실적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김봉학 조합장은 “미래의 가장 큰 자산이 될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사업에 과감히 투자하고,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며 “요즘 같은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한 명의 인재가 만 명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