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공무원들이 11일 전라북도 적십자 혈액원이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하여 시원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하절기에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익산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헌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5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헌혈운동에 참여한 이지영 부시장은 “헌혈 문화가 좀 더 적극적으로 확산되어 혈액 확보가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으로 혈액 공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 혈액원 관계자는 “건강할 때 헌혈을 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시민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청 공무원들은 상‧하반기 연2회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94명, 2015년에는 149명이 참여했으며, 도내에서 가장 많이 헌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