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념의 공공일자리인 2016년 익산형 뉴딜일자리사업이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2016년 익산형 뉴딜일자리사업 발대식이 이지영 부시장을 비롯한 2016년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얼리 숙련공 양성 등 14개 사업 49명의 참여자들이 익산형 뉴딜일자리 근무를 시작했다.
시는 발대식에서 사업의 취지와 자세한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뉴딜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참여자들의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높였다.
뉴딜일자리 사업은 기존 공공일자리사업의 한계성 극복과 효율적 추진을 위해 단순 업무보다는 시민생활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참여자가 다양한 업무경험과 능력을 쌓아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일자리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시범 추진 후, 내년부터는 근무 기간을 더 늘려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종료 후에도 사업별 취업률 분석과 사업성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반면 미흡한 사업은 탈락시켜 양질의 사업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지영 부시장은 발대식에서 “무더운 날씨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며 “뉴딜일자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공급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