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새마을부녀회(회장 송정운)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성희)는 더위에 힘들어 하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9일 팔봉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100여분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뜨거운 날씨 속에서 새마을부녀회,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회원 등 25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을 다해 어르신께 대접할 100인분의 삼계탕을 준비했다. 또한 마을 통장, 주민자치위원, 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원거리 어르신을 위해 차량을 운행했다.
송정운 새마을부녀회 연합회장은 “말복을 앞둔 무더운 날씨에 동네 어르신들이 삼계탕으로 기력을 되찾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학수 팔봉동장은 “봉사와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관내 단체들의 활발한 활동이 팔봉동 복지허브화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며 더운 날씨에 고생하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팔봉동 부녀회는 매년 헌옷수집, 미역, 다시마, 김 등을 판 수익금을 활용해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 봉사활동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