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 D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컸던 모현동1가 일대 하수관거 보강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은 국민안전처로부터 노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모현동 일대의 하수관거는 노후로 인해 철근이 노출되는 등 파손이 심각한 상태여서 안전도 정밀조사 결과에서도 D등급을 받아 신속한 조치가 필요했었다.
더욱이 해당 사업지구는 철도가 횡단하는 구간이어서 만일 하수관거가 침하되는 경우 철도노선 이탈사고 등의 대형사고 발생 우려도 컸다. 구간 내 거주하는 모현동 주민은 약 만여 명에 달하고, 열차 역시 이 구간을 하루에만 19회 왕복하고 있다.
이번 보강사업은 올 9월에 착수하여 내년 4월경 마무리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27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춘석 의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을 위한 가장 기본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확보로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