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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탄력'

초기 저조했던 사업신청 올해 급격히 '상승'

등록일 2016년08월04일 11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도 익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이 사업 초기에 저조했던 신청이 올해 들어 급격하게 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금마면 서고도리 및 동고도리 일원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한시적으로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은 건축비의 2/3까지 지원하며, 지원한도액은 순수 목조 한옥을 신축할 경우 최대 1억원, 한옥건축양식으로 한옥을 지을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담장·대문을 토담 등 전통담장으로 할 경우에도 최대 2,000만원, 고도의 이미지에 맞춰 가로변에 있는 건축물의 외관정비를 할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2015년도 5월부터 시행된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은 홍보와 지침 마련 등에 따른 시간이 걸려 사업초기에는 신청이 저조했으나, 올해 들어 사업신청이 급격하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현재 한옥 12건, 담장 및 대문 5건이 지원결정 되어 한옥 1건이 준공되고 4건이 공사 중에 있으며, 7건은 8월 중 착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옥 9건, 담장 9건이 설계 중에 있어 8월 중 지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마면 주요도로변 상가 등에 대한 ‘가로변 외관 정비를 위한 경관기본설계 용역’이 9월 중 완료되면 금마면 고도지구 내 지역 상가와 상가주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가로변 외관정비 사업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 1호점 건축주 장씨는 “타지에 있다 노년에 다시 고향에 내려와 고향집에 살려다 보니 집이 너무 오래돼 걱정이 많았는데, 익산시에서 주는 보조금을 받고 한옥 집을 다시 지을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이런 사업이 지속되어 우리 마을이 고도의 이미지를 회복했으면 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한옥 30채 이상 신청을 받아 준공할 계획으로 금마가 갖는 고도 익산의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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