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양곡 판매가격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하고,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비롯해 법정 한부모가족,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가구, 자활사업참여 차상위가구, 장애인연금(수당) 수급가구 및 우선 돌봄 차상위 가구이다.
공급가격은 20kg 16,200원과 10kg 8,200원이며, 개인부담금이 지난해에 비해 27% 감소하여 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구입 상한량은 1인당 월10kg이며 5인 이상 가구일 경우 매월 40kg까지만 구입할 수 있다.
구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매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된 양곡은 수급자의 거주지로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에서 매월말까지 직접 배달해주며 택배비용은 정부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올 초부터 7월까지 익산시 저소득층가구 3,108세대에 23,507포대가 할인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