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의 인구늘리기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6월부터 익산시 인구증대 추진계획을 세우고 60개의 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1직원 1명이상 실거주 미전입자 전입운동 추진 등 인구증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익산시 인구는 지난 6월말 30만1,048명에서 7월말 30만1,340명으로 292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2년 동안 매달 평균 180명 정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구 증가는 그동안 정 시장을 필두로 한 공직자들의 사활을 건 노력의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 등 인구증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며 “인구증가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추진에 한계가 있어 익산시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달 중 인구증대 범시민운동 전개를 위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구의 중요성과 앞으로 추진방향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