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28일 풍수해 재해예방시설인 유천배수펌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정시장은 펌프장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 기상이변으로 대기불안정에 따른 지역적인 게릴라성 폭우의 증가가 예상되며, 지난 호우로 인해 지역에 피해가 발생한 만큼 재해 예방을 위해 평상시 펌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집중호우 시 즉각적인 펌프 가동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근무자 모두가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천배수펌프장은 익산 시내권과 남부지역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해 2000년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대형 펌프 8대를 보유하고 있어 시간당 10만톤 배수능력을 가지고 있다.
익산시는 재해에 대비하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예방시설을 사전에 점검 정비하여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