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주택과 유지홍(39) 주무관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생활규제 개혁 공감토크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과제로 선정돼 25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다.
유 주무관은 공모전의 국민공감 규제, 생애주기 규제, 소상공인 규제 3분야 중 국민공감 규제 분야에서 ‘민원서류 창구발급 시 지문으로 본인확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유 주무관이 제안한 안은 현행법상 주민등록법상 열람 또는 등초본교부 시 신분증명서 제시대신 지문으로 대체해 확인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 주무관은 “평소 시민들이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이 해소되기를 희망하며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뿐인데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시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도 쉽게 넘기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생활규제 개혁 공감토크’ 아이디어 공모는 공무원 뿐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국민 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공감토크 국민 생활 속 규제 정부3.0으로 풀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3개 분야 총 23개 우수과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