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대학로 주변을 포함한 익산시 신동 일대 생활환경과 주거안정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은 법무부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익산 신동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익산으로 유치하는 데는, 법사위 9년차의 이춘석 의원이 막후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2015년 예결위 간사를 맡았을 때부터 법무부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관련 예산을 각별히 챙기며 사업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이 의원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셉테드(CPTED) 라고도 불리는 동 사업은, 건축물 등 도시시설 설계단계부터 환경설계를 적용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기법을 뜻한다. 법무부에서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 환경을 개선하여 범죄발생과 범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6년에는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며, 신동은 법무부 자체사업으로 ▲여성안심 택배보관함 ▲가시형 배관덮개 ▲CCTV‧보안등‧비상벨‧반사경 등 방범시설물 ▲ 옐로카펫 설치 ▲여성안심 지킴이 편의점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춘석 의원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원광대 대학로 주변을 비롯해 범죄취약지역으로 분류되어 온 신동 일대의 생활 여건과 주변 분위기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