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흡연자들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지난 15일부터 2박 3일간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열었던 금연캠프가 성료 됐다.
이번 캠프는 국가지정 센터로 운영 중인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 주관 ‘금연으로 빛나는 고혈압&당뇨병 금연캠프’라는 주제로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에 높은 관심과 기본적인 합병증 검사를 원하는 만성질환자 중 흡연자이면서도 금연의지가 있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고혈압&당뇨병 금연캠프에서는 전문의에 의한 건강관련(금연,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특강과 니코틴의존도 평가, 1:1 금연상담,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건강진단(경동맥 초음파검사, 동맥경화검사, 스트레스 진단, 체지방 검사, 혈압ㆍ혈당검사) 등을 수행 했다.
또한 그룹심리상담, 요가*명상, 택견 배우기 등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들을 적절히 편성, 흡연 욕구를 억제하는 정신적, 육체적 힐링을 강조했다.
금연캠프를 수료한 김00(76세 흡연경력 28년) 참가자는 “병원 교수님들에 건강관련 특강으로 흡연의 폐해와 담배로 인해 나빠진 내 몸의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여러 검사들을 통해 금연을 시도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며 캠프 참가를 만족 해 했다.
금연캠프 수료 후에는 지역보건소 금연클리닉과 금연상담전화, 금연지원센터를 통해 6개월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가 지원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 성공기념품을 제공한다.